육아 필수템 추천 Best 3

요즘 한국의 인구 문제가 심각하다는 뉴스를 매번 접하고 있다. 출산율이 줄어든 데에는 여러가지 경제적 사회적 이유들이 많겠지만 한편으로는 아이가 있는 입장에서보면 아이가 주는 행복을 많은 사람들이 느낄 수 없다는 점이 참 아쉬운 마음이 든다. 여담을 뒤로 하고, 오늘은 아이를 가질 계획을 가지고 있거나 혹은 출산을 준비 중인 사람들에게 유익할만한 정보를 공유해볼까한다. 나와 와이프도 또롱이를 출산하기 전에 인터넷을 통해 많은 육아 필수품에 대해 알아보았고 준비도 많이 했던 것 같다. 육아템은 많으면 많을수록 다다익선이긴 하지만 그래도 추천 받은 것들 중에 실제로 사용해보니 '이건 없었으면 꽤나 고생했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육아 필수템 추천 best 3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1. 타이니 모빌

타이니 모빌은 감히 추천 1순위라고 말할만 한 제품이다. 기본적으로 갓난아기들은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침대에 누워서 보내기 때문에 모빌은 필수이다. 아기들이 모빌을 보다보면 쉽게 잠들기도 하고, 낮시간 대에 지루할 때에도 모빌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만약 모빌이 없었다면 계속해서 아기를 재우거나 놀아주기 위해 진이 다 빠졌을 것이라는 생각이든다. 

일단 어떤 제품인지 얘기해보자면 인형이 달린 부분이 가지 같은 곳에 매달려있고 가지들이 뻗어나온 가운데 있는 모터를 통해 모빌이 천천히 돌아가게 된다. 아래 사진에서 보면 침대에 달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6가지 컬러 버튼들이 보일 것이다. 각 버튼을 누르면 클래식, 재즈, 화이트 노이즈 등의 노래를 재생할 수 있고 랜덤 재생 또한 제공한다.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거치대를 이용해 바닥에 세워놓을 수도 있고 거치대를 빼고 아래 사진처럼 아기 침대 옆쪽에 달아놓을 수도 있다는 점이며 아이가 조금 큰 이후에는 모빌 목 부분을 제거하여 제품 아래쪽에 있는 노래가 나오는 부분만 따로 가지고 놀 수 있다는 점도 장점 중 하나이다. 인형 같은 경우 다양한 종류의 인형이 있으며 신생아 때에는 색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흰색 검은색 패턴으로 이루어진 인형을 달아주면 아기가 초점 맞추기 연습도 할 수 있어서 아주 좋다. 한마디로 말하잠ㄴ 교체 가능한 다양한 인형이 있고 교체 법도 쉽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2. 기저귀갈이대

두번째로 추천하는 제품은 기저귀 갈이대이다. 기저귀 갈이대는 부피가 조금 커서 다소 불편하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굉장히 유용한 제품이다. 출산하기 전까지는 몰랐던 사실인데 아기는 하루에 수도 없이 소변을 보곤한다. 초반엔 거의 하루에 10번 정도는 기저귀를 갈아줬던 것 같다. 만약 기저귀 갈이대가 없었다면 하루에도 여러번 무릎을 꿇고 바닥에서 아기 기저귀를 갈아주느라 무릎과 허리가 아팠을 것 같다. 또한 기저귀를 가는 순간에 아기가 쉬라도 하면 깔아둔 이불 혹은 토퍼 등이 다 젖을 것이다. 하지만 기저귀 갈이대가 있고 그 위에 방수 매트를 깔아 놓는다면 당황하지 않고 뒷처리를 하기가 편하다. 또한 수납 공간이 생기는 것은 덤이다.

 

3. 역류방지쿠션

역류방지쿠션은 정말 없어서는 안될 제품 중 하나이다. 역류방지쿠션이 뭔지 예비맘들은 생소할 수 있으나 이미 아기가 있는 대부분의 가정에는 역류방지쿠션이 있을 것이다. 역류방지쿠션이란 말 그대로 아기가 먹은 것이 역류하는 것을 막아주는 쿠션이다. 아기의 경우 식도부터 위까지 어른에 비해 1자로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먹은 것이 쉽게 역류하곤 한다. 그래서 아기에게 수유를 한 후에는 트림을 시키고 15분 정도는 아기를 바로 눕히지 않고 있어야한다. 그런데 이게 말이 15분이지, 초반에는 거의 3시간 마다 수유를 해야하는데 수유하는데 10~15분, 그 이후 소화시키는데 15분, 총 30분 정도를 아기를 안고 있어야한다는 것이다. 직접 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결코 쉬운일은 아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바로 이 역류방지 쿠션이다. 쿠션의 종류마다 모양은 조금씩 다르다. 가운데가 푹 파여서 도넛 모양으로 생긴 쿠션도 있고 전체적으로 한쪽으로 기울어진 쿠션도 있다. 어쨌거나 머리를 가슴보다 위쪽에 둘 수 있게 만들어진 쿠션이다. 이 쿠션이 있으면 수유 후에도 아기를 역류방지 쿠션 위에 눕혀놓을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