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런 말이 있다. "육아는 템빨" 육아를 하지 않을 땐 그냥 우스갯소리로 넘겨 들었지만 정작 어느새 내가 아빠가 되고 육아를 하게 되니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게 되었다. 아마 대부분의 아기가 있는 집이라면 이 말에 공감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은 육아 템 중 하나인 치발기 중 또롱이가 사용하고 있는 내돈내산 제품에 대해 글을 남겨보려고 한다.

그 조그마했던 아기가 어느 순간부터 주먹을 빨기 시작했다. 분명이 지난번에는 입 앞에 주먹을 갖다 대도 손가락 두 개 들어가려나 싶을 정도로 작은 입이었는데 어느새 정신 차려보니 주먹 하나를 입에 다 넣고 있었다. 주먹을 입 속에 다 넣기 전에 쿠팡 로켓 배송을 통해 모윰 치발기를 주문했다. 양손에 낄 수 있게 두 개를 세트로 구매했고 케이스와 치발기 2개가 함께 배달되었다. 한 치발기는 포니 모양 치발기이고 다른 하나는 별 모양 치발기이다. 사진은 오늘도 와이프 블로그에서 퍼왔다. 

제품의 사진과 아기가 실제 착용한 모습이다. 아기가 치발기를 입으로 가져가려고 하는데 아직 정확하게 자기 근육을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입 주면을 찌르거나 비비는 모습을 보면서 얼굴에 상처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말랑말랑한 실리콘이라서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 또한 좋은 점은 열탕도 가능하며 젖병 소독기에 같이 넣어서 소독해도 괜찮다는 점이다. 또한 아기가 치발기를 너무 입 속 깊이 넣어서 목을 찌르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들었는데 디자인 자체가 깊게 넣는 것을 방지하도록 되어있었다. 별 모양 같은 경우는 넓어서 별 끝부분만 입에 들어가고 포니 같은 경우는 포니의 입(?) 부분을 빨 수 있는데 포니의 귀(?) 같은 부분이 입 위아래에 걸려 너무 깊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 준다. 역시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기가 좋아해서 참 좋다. 만족도는 10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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