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에 해외여행 도시 추천에 대해 지난번에 글을 올렸었는데 휴가를 8월에 떠나는 사람들을 위해 8월에 가기 좋은 해외 도시 추천에 대해서도 글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8월에 가기 좋은 해외여행 도시에는 어디가 있을지 알아보자.
1. 방콕 - 태국
먼저 추천할 만한 곳은 태국에 있는 방콕이다. 방콕의 8월은 방콕에서 가장 비가 많이 내리는 때 중 하나이지만 소나기성이기 때문에 잠깐 비를 피하면 다시 하늘이 개곤 한다. 또한 비가 많이 내리더라도 평균 기온이 높아 해변에서 해수욕이나 태닝, 수영장을 즐기기엔 좋은 날씨이다. 방콕으로의 여행을 추천하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비용이다. 8월은 방콕 여행 시 가장 저렴한 시즌 중 하나이다. 호텔, 항공권 및 기타 여행 관련 지출에 대해 할인과 특가가 많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다면 매우 경제적인 가격으로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방콕에는 수많은 문화유산이 있으며 역사적인 유적지, 신사 및 박물관 등을 방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방콕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식의 수도 중 하나이기 때문에 매운 태국 요리뿐 아니라 서양식, 해산물, 과일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2. 오사카 - 일본
다음은 일본 오사카이다. 한국 사람들이 정말 많이 관광을 가는 곳이기도 하다. 나도 오사카에 가봤는데 조금 과장해서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3분의 1은 한국인이라고 무방할 정도로 한국 사람들이 사랑하는 도시이다. 오사카에는 한국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유명한 음식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오코노미야키, 타코야키, 초밥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일본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오사카는 일본에서 가장 큰 쇼핑 도시 중 하나이다.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우메다 등 다양한 쇼핑 지구가 있어 쇼핑을 즐길 수 있다. 관광지로는 우메다 스카이 빌딩, 오사카성, 도톤보리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고 특히 오사카성에서는 오사카 역사박물관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오사카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도 있다.

3. 피렌체 - 이탈리아
이탈리아 피렌체는 8월에 많은 축제가 열리기 때문에 여름휴가를 즐기러 떠나볼 만하다. Palio di Siena 경마대회, Festa del Grillo 음악 축제, Estate Fiesolana 예술 축제 등이 있어 평소에 경험해보지 못한 해외 축제를 경험해 볼 수 있다. 피렌체는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과 건축으로도 유명하다. 피티 궁전, 산타 크로체 성당 등 유명한 건축물과 우피치 미술관, 피렌체 대학 미술관 등의 예술 박물관에 방문하여 피렌체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이탈리아 중에서도 음식으로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화이트 트러플, 피렌체 스테이크 등 로컬 요리를 맛볼 수 있고 날씨가 좋아 자전거나 하이킹 활동을 즐길 수도 있다. 날씨는 덥긴 하지만 이탈리아 사람들도 가장 많이 휴가를 떠나는 시기 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탈리아 사람들이 많이 도시를 빠져나가기 때문에 여행을 즐기기엔 더 좋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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